포항 대형마트 `봄철 등산용품 기획전’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할인행사 다채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봄산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포항의 대형마트들도 등산용품 기획전을 마련해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삼성홈플러스 죽도점은 15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봄철 등산용품 기획가전’을 마련, 등산 의류를 20~50%, 등산화와 등산배낭 일부 품목을 10% 할인판매한다.
　9800원, 1만8000원, 2만8000원 균일가전도 마련했다.
　롯데마트 포항점은 등산 의류, 등산 용품 등을 최고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봄맞이 트레킹 대전’을 25일까지 전개한다. 등산 재킷은 2만9000원부터, 등산 바지는 1만9000원부터, 등산 티셔츠를 98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또 행사기간 동안 롯데마트 단독 기획브랜드인 `WITH ONE’ 물통, 등산장갑, 양말, 스틱 등은 30% 할인 판매된다.
　이밖에 이마트 포항·이동점은 22일부터 28일까지 `이마트 등산대전’을 열고 산행 및 나들이용 의류를 20~ 50%까지 에누리 판매할 예정이다.
　또 산행 중 황사에 대비해 마스크, 버프, 썬글라스, 모자 등을 특별가에 팔고 캠핑에 필요한 랜턴, 코펠, 장갑 등 용품류도 10% 인하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산행철이 다가오면서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할인행사를 내놓고 있다”며 “산행시에 입는 의류 뿐만 아니라 등산용품은 모양도 중요하지만 기능성과 착용감을 우선 요소로 살펴봐야한다”고 말했다.
　  /김은영기자 purple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