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에서 첫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안동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안동 A모 고등학교 기숙사 학생 10여 명이 저녁급식 후 설사를 동반한 구토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에 시 보건소는 가검물 채취 등 조사를 실시, 식중독균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하고 현재 식약청과 안동시교육청 등 관계 당국과 합동으로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보건소는 이번 식중독이 이날 저녁 급식으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나머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검물을 추출하는 등 원인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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