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사 차원 맞춤형 과정 통합 운영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는 최근 사내 맞춤형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심사원 양성과정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효과적인 심사를 바탕으로 품질경영시스템 운영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심사원·피심사원의 적격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항은 지난달 8~9일, 광양은 27~28일 열린 이번 교육에 포스코와 출자사의 품질부서 및 조업부서 심사업무 담당자 6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외 전문강사로부터 △ISO 9001 요건 해석 △심사 프로세스 △심사방법 △심사원의 역할 등 품질경영시스템 심사에 대한 이론 전반을 배웠다.
또한 모의심사, 심사보고서 작성 등 실제 심사기법을 습득할 수 있는 실습과정도 함께 진행됐다.
이는 직원들에게 심사업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회사는 양성 인력에 의한 실질적인 품질경영시스템 심사 및 시정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차원이다.
포스코켐텍 정영섭 팀리더는 “회사의 내부심사 및 인증심사, 포스코패밀리 품질경영 진단 등 각종 심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의 역량 개발에 매우 유익한 과정이다”며 “기존에는 사외기관을 통해 개인별로 교육을 수강했는데, 포스코 맞춤형 과정이 패밀리사 차원에서 통합 운영돼 비용 절감과 함께 시너지 창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사내 품질경영시스템 심사원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양성 인력에 대해서는 실제 외부심사 참관과 수행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외부기관에 의존하고 있는 패밀리 품질경영 진단, 공급사 및 외주파트너사의 품질인증 심사 등을 앞으로 내부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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