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주최`제1회 100대 행복기업 대상’선정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가`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는 동아일보에서 주최한 `제1회 한국 100대 행복기업 대상’에 선정돼 3일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안전행정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기업과 사회의 행복한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 총 25여 곳을 선정해 산업 분야별로 시상했다.
회사는 그동안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비롯해 복리후생·여가선용 등 분야별로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4조 2교대 근무제를 적용하면서 연간 근로시간은 동일하게 유지하되 연속으로 4일을 쉬어 직원들은 길어진 휴일을 활용, 여행을 떠나거나 취미생활과 자기개발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직원들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 점에 큰 만족을 느끼고 있다.
또한 정년퇴직을 만 56세에서 만 58세로 연장했으며, 임금피크제와 정년퇴직 직원의 재채용 등을 실시해 직원 사기를 높이는 한편 고근속 직원의 업무 노하우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임신 16주 미만의 여직원도 유산·사산 시 보호휴가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조항을 추가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도 3일에서 5일로 확대했으며 육아휴직 최대 2년 사용, 탄력근무제, 가족돌봄 휴직제도 등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항·광양·서울에서 운영하는 포스코 어린이집은 총 400여 명이 넘는 원아를 수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주말에 직원가족을 대상으로 포레카를 개방해 미술창작, 클래식 음악해설과 감상, 예술심리치료 등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 음악회 개최를 비롯해 에코팜 주말농장, 체육시설, 사내외 휴양시설 제공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생활도 권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직원들의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노력한 것이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