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 사회단체와 EM발효액·흙공 살포·쓰레기 수거 등 정화 활동
포스코강판 임직원들은 17일 포항시 대송면 칠성천 일대에서 포항시의원, 경상북도의원, 대송면 부녀회, 새마을협의회 및 포항시 EM생활환경실천협의회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성천 수질정화를 위해 EM(유용미생물군)발효액 및 흙공을 하천에 살포하고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송면을 가로 지르는 칠성천은 포항철강공단의 공업폐수와 일반 가정의 생활하수가 유입되는 곳으로 주민들이 수질악화와 악취로 인한 고통이 많았으나,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생태환경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 쓰인 EM발효액은 포항시 EM생활환경실천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EM발효액은 쌀뜨물과 설탕, EM원액을 일정 비율로 섞어 발효 탱크에서 보름 정도의 발효기간을 거치는 것으로 효모,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어 악취제거와 수질정화에 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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