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대표팀, 뉴질랜드와 최종전 1점차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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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대표팀, 뉴질랜드와 최종전 1점차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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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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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1… 2승3패로 마무리

▲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오세근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뉴질랜드와의 국내 최종 평가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70-71로 졌다.
조성민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2점을 넣으며 분전했다.
대표팀은 원정 평가전 3경기, 국내 평가전 2경기를 더해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2승3패로 마무리했다.
실전 점검을 마친 대표팀은 다음 달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과 9월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막판 담금질에 나선다.
전반까지 한국은 힘을 쓰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에 외곽포 1개도 림을 통과하지못했다. 김종규(LG), 이종현(고려대) 등 골밑 요원들은 뉴질랜드의 높이에 밀렸다. 한국은 2쿼터 초반 10-25까지 뒤떨어졌다.
한국은 뉴질랜드와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조성민은 종료 1분40여 초 전 64-65로 밀린 가운데 좌중간에서 깔끔한 3점슛을 터뜨렸다.
한국이 이후 이종현의 골밑 2점으로 도망가자 뉴질랜드도 골밑에서 2점을 보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종료 15초 전 69-68에서 공격에 들어간 한국은 양동근(모비스)이 자유투 2개 가운데 1구를 넣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종료 2초 전 뉴질랜드에 공격권을 넘겨준 가운데 커크 페니에게 버저비터 3점포를 얻어맞고 1점 차 패배를 떠안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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