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의원 14명 서한 발표… 평화 리더십 호평
미국 연방 하원의원 14명이 지난 22일(현지시간)우리 정부의 통일·외교정책을 지지하는 연명 서한을 발표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뉴욕 방문에 맞춰 서한을 공개했으며, 이날 중 외교채널을 통해 박 대통령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지한파 의원모임인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인 게리 코널리(민주·버지니아) 의원과 마이크 켈리(공화·펜실베이니아) 의원이 주도한 이 성명에는 민주당 6명, 공화당 8명이 서명했다. 나머지 의원은 민주당의 로레타 산체스(민주·캘리포니아), 찰스 랭글(뉴욕), 매들린 보달로(괌), 빌 파스크렐(뉴저지), 마이크 혼다(캘리포니아), 공화당의 트렌트 프랭크스(애리조나), 크리스 깁슨(뉴욕), 톰 리드(뉴욕), 루크 메서(인디애나), 마리오 디아즈발라트 의원(플로리다), 빌리 롱(미주리), 더그 콜린스(조지아) 의원 등이다.
이어 “북한의 계속된 도발행위에 대해서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는 동시에 한반도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북한과의 평화적인 대화의 길을 모색해 온 리더십과 굳건한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이 드레스덴 선언에서 밝힌 이산가족 상봉 확대, 인도적 지원 강화, 교육·문화협력 증진 등을 지지한다”면서 “지난해 미 의회 합동연설에서 밝힌 한반도 신뢰구축 프로세스가 한미동맹을 근간으로 한 중요한 정책 우선순위라는 점을 확인하고 DMZ(비무장지대) 평화공원 건립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지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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