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日 후쿠오카 의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최근 국내외 저명한 고관절 전문의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형외과 분야 난치병 중 하나인 `고관절 이형성증(고관절 발육부전증)의 치료방법’에 대한 학술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술심포지움에는 정형외과 민병우 교수팀과 계명의대의 자매결연 대학인 일본 후쿠오카 의과대학의 나이토 교수팀이 협진, 수술시연을 하고 이러한 수술시연은 세미나실로 직접 중계 되어 실시간으로 세미나 참석자들이 서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정형외과 민병우 교수는 “최근 실시간 중계되는 수술시연회를 통해 새로운 수술수기나 치료방법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고관절 이형성증에 대한 양국간 치료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