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반딧불이천문대에서는 8일 오후 5~9시까지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을 관측하는 무료 공개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 개기월식은 보름달이 떠오르면서 시작해 오후 6시 14분부터 달이 점점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된다. 달이 완전히 가려져 붉게 변하는 개기식은 오후 7시 25분~8시 24분까지 59분여간 장관을 연출한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는 당일 군민을 대상으로 영양초등학교에서 천문학자가 들려주는 달 이야기, 과학 체험만들기, 그리고 망원경을 이용한 달 관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개기월식을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관측회는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망원경과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홈페이지(http://np.yyg.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 054)680-53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