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수 경쟁력 강화…친환경농업육성
경북도는 5일 한미FTA타결에 따른 농축산업 경쟁력강화시책으로 내년도 국비예산 7,081억원을 심의 확정해 농림부에 예산지원을 신청했다.
도가 이날 확정한 `2008농림사업예산신청안’과 관련, 국비 5,182억원,융자 1,899억원으로 97개 단위사업에 총 9,385억원을 투자한다.
이같은 예산신청 규모는 2007년도 예산 4,844억원 대비 46%가 증액됐다.
내년도 농업예산편성 방향은 DDA·FTA확대 등 국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 폐업 위기에 직면한 축산과 과수 등 농축업의 품목별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농가소득안정과 친환경농업육성,그리고 농어업 후계인력 육성과 농업인 복지증진시책사업 등에 사업비를 우선 반영했다.
주요사업별 국비신청내역과 관련, 도는 쌀농사 소득보전직불금 1,068억원,후계농업경영인 육성 306억원,우수후계농추가지원 240억원,농업인 영유아양육비지원 33억원,광역친환경농업지구조성 234억원,고품질생산 시설현대화 388억원,과원폐원지원 179억원, 과수생산기반정비사업 102억원,중규모용수개발 838억원,수리시설개보수 568억원 등이다.
한편,지역특화사업 등 30개 대단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은 이번 농림예산과는 별도로 추후에 신청할 계획이다.대구/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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