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정상 하늘길 열렸다
  • 황병철기자
팔공산 정상 하늘길 열렸다
  • 황병철기자
  • 승인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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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4년간 30억 투입… 비로봉 일원 탐방로 개설

▲ 팔공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비로봉 일원에 명품 트래킹코스가 개발됐다.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군위군은 팔공산 비로봉 일원에 팔공산이 한 눈에 조망되는 전망대와 탐방로 및 공원 등이 있는 팔공산 제1의 트래킹 코스를 개발했다.
 군은 4년간 총 30억원을 투입, 공군제8196부대와 팔공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구미, 영덕국유림관리소 등 각급 기관과 꾸준히 협의한 결과 지금까지 군사지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탐방로를 개설함으로써 오도암-비로봉-동봉-서봉 등 팔공산의 정상부위를 잇는 소위 하늘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김영만 군수는 “탐방로는 원효대사가 수행한 구도의 길을 따라 오도암과 비로봉을 연결하는 2015년 팔공산 원효구도의 길 조성(동산계곡-오도암-청운대-하늘정원)과 연계해 팔공산 원효 구도의 길이라 명명했다”고 말했다. 또 정상 부위에 조성한 공원은 하늘과 맞닿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지역을 찾는 탐방객들의 편안한 휴식처라는 의미에서 팔공산 하늘정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향후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한 안내판 및 이정표 설치가 마무리 되는 데로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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