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담그며 추억도 버무렸어요”
  • 김영무기자
“김장 담그며 추억도 버무렸어요”
  • 김영무기자
  • 승인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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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찬 영양 김장축제 성료… 관광객 3만5000여명 다녀가

▲ 빛깔찬 영양 김장축제의 김장담그기 체험에 참여한 외국인 여성이 담근 김치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의 겨울 대표 축제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2014 빛깔찬 영양김장축제’ 가 지난 7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7일까지 16일간 개최된 이번 축제는 주부들의 김장고민을 해결하는데 큰 몫을 톡톡히 해냈다는 호응과 함께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막 첫날 3000명을 시작으로 관광객 3만50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김장담그기 체험에 3500명이 참여했으며, 배추김치와 절임배추 62t을 판매해 2억5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또한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엄숙)가 운영한 다양한 김치(고등빼기, 무말랭이, 깻잎김치, 파김치) 및 장아찌 판매는 2000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지역민들이 운영한 특산물 판매 수익으로 1억원의 주민소득을 안겨주는 등 행사 개최로 인한 경제유발 효과는 2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에서 이곳 축제 현장을 찾은 박미진(40) 씨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고랭지 배추, 또 영양하면 고추로 유명한 곳이라는 것은 다 알고 있다. 그러니 김치 맛이야 오죽 좋겠냐”며 “내년에는 친구들과 함께 와서 김장도 담그고 추억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빛깔찬 영양김장축제를 명품축제로 발전시켜 영양산나물축제와 함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생산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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