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씰로 결핵환자 도와요”
  • 정혜윤기자
“크리스마스 씰로 결핵환자 도와요”
  • 정혜윤기자
  • 승인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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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에‘크리스마스 씰 구입’성금 800만원 전달

▲ 배재한 DGB금융그룹 사회공헌부장(오른쪽)이 ‘크리스마스 씰 구입’ 성금 800만원을 문혜동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본부장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0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대한결핵협회 대구ㆍ경북지부에 ‘크리스마스 씰 구입’ 성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그룹이 지역민에게 결핵 및 호흡기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홍보에 나서는 한편, 지역 결핵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급여의 1%를 DGB사회공헌재단에 기부한 재원과 대구은행에서 판매중인 SRI(사회적책임투자)펀드 수익금의 일부를 대구은행과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마련된 크리스마스 씰은 대구은행 이용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백두대간 고유 동식물의 홍보와 지역 내 결핵환자 후원, 결핵 및 호흡기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활동 및 결핵예방 연구에도 사용된다.
 박인규 회장은 “최근 스마트폰의 발달 등으로 크리스마스 씰 판매가 줄어든 가운데, 지역기업의 역할을 다 하고자 크리스마스 씰을 구입해 지역 결핵환자에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후원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의 올바른 인식과 결핵환자를 돕기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매년 연말 대한결핵협회를 통해 출시, 판매되고 있다.
 올해는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에 염려해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고유 동식물’을 소재로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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