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군위군은 담배값 인상과 함께 모든 음식점으로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보건소내 금연클리닉을 적극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금연클리닉에서는 이용자에게 금연상담서비스, 일산화탄소(CO)측정 및 니코틴 보조제, 금연파이프, 금연껌, 금연사탕 등 금연보조제를 제공하고 성공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금연열풍으로 금연클리닉을 찾는 흡연자들이 늘면서 당초 하루 평균이용자가 10명 미만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20여명까지 방문하고 있다.
　군보건소는 금연의 필요성이 더욱 많아짐에 따라 금연지도원을 통한 지도점검 강화, 금연클리닉 및 이동금연클리닉 확대 운영, 초·중·고 금연교육 및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명이 보건소장은 “금연정책 강화로 금연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면서 “본인 의지로만 성공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금연클리닉을 적극 이용하면 금연 성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