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재)수성문화재단·수성아트피아(이사장 이진훈)는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이해 특별기획전으로 ‘허풍선이 과학쇼’展을 오는 2월 22일까지 수성아트피아 전시실 전관에 개최한다.
　‘허풍선이 과학쇼’는 작년 2월 EBS 방영을 통해 시청률 1위를 기록, 애니메이션 최초 중남미 10여 개국 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마련된 행사로 아인슈타인, 에디슨, 퀴리 부인, 라이트 형제 등의 과학자가 등장한다.
　어려운 과학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가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동서양 과학 발전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과학자의 발견에 대해서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애니메이션과 증강현실 기술이 융합된 상호작용 전시를 추진해 첨단 뉴미디어기술을 체험 가능하게 했다.

　영유아 대상에서 초등학생과 부모들에게로 관람 대상을 확대했다.
　전시구성은 체험 콘텐츠 3개와 참여학습 콘텐츠, 작품과 관련된 각종 이미지와 입체물이 전시된다.
　증강현실을 적용한 콘텐츠는 캐릭터 소개, 주의 집중, 정보 학습, 협력 학습, 참여 학습으로 이뤄져 있다.
　한국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도는 세계 최저 수준이다.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가 세계 50개국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변화 국제비교 연구(TIMSS) 2011’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성취도 면에서는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흥미도 면에서는 최저 수준으로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론 위주의 과학이 아닌 생활 속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 연령대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668-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