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1고로, 무장애 기록 계속된다
  • 이진수기자
포항제철소 1고로, 무장애 기록 계속된다
  • 이진수기자
  • 승인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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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20일 신기록 달성 이래 매일 기록 경신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1고로가 설비 무장애 520일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고로는 통상적으로 고열·고압의 환경적 특성 때문에 내화물 마모 등 설비 열화가 잦아 설비관리에 어려움이 많다.
 포항제철소 1고로는 선제적인 설비관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 지난해 12월 포항제철소 최초로 설비 무장애 520일의 신기록을 달성했다.이후 올들어 1월 23일 현재 무장애 544일을 기록하며 매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설비 무장애 일수란 2시간 이상 설비가 정지하지 않고 조업을 이어간 시간을 말한다.
 이번 기록 달성에는 고로 돌발휴풍 발생을 제로화한 것이 가장 유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고로 본체 설비를 책임지고 있는 포항제철소 제선부 조남홍(54)씨는 “포항제철소 1고로는 우리 민족의 자긍심이다. 세계 최고 품질의 쇳물을 생산하기 위해 설비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1고로는 대한민국 최초로 쇳물을 생산해 ‘민족 고로’, ‘경제국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1973년 6월 8일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사명감으로 1대기 조업을 시작, 두 번의 개수를 거쳐 현재 3대기 조업을 하고 있다. 공장 준공 이래 현재까지 약 4750만t의 용선을 생산했으며 이는 5270여만대의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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