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농업 대책 `팔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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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농업 대책 `팔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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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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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경북 생산 - 대구 소비’ 상생체계 구축길 터
 
 경북도는 한미FTA타결과 관련, 지역농업 체질 강화에 돌입했다.
 도는 농산물 피해대책에서 값싼 외국산 농산물에 국내 시장이 잠식될 된 것에 대비,지역농산물 소비를 위해 미국과 일본 등에서 시행되고 있는 로칼 푸드 시스템(Local Food System)과 같은 농산물 직거래 체제를 구축,마을과 기업체간 구입·협약체결·공급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도는 대구·경북 520만(대구시민 270만명, 경북도민 250만명) 시·도민이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 소비에 나서면 한-미 FTA 농산물개방파고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구·경북의 주요 농축산물 생산은 쌀이 63만8000곘에 지역 가능 소비량은 22만9000곘(64%),쇠고기는 3만6000곘에 소비 가능량3만5000곘(98%), 돼지고기는 10만9000곘에 소비량은 9만5000곘(87%),마늘은 5만5000곘에 소비량 4만1000곘(75%),양파는 19만2000곘을 생산,지역에서 52%인 10만1000곘을 소비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도는 현재 대구시내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콜드체인화 된 주문식 배달의 경북쌀 신유통체계가 정착되면 세팅화 된 양념채소까지 사업품목을 점차 확대, 100만 평생고객 확보로 지역농산물 소비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경북은 생산-대구는 소비로 이어지는 지역농산물은  지역민이 소비하여 주는 체제구축과 농촌마을과 도시마을이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도.농 상생교류, 농촌체험관광과 같은 녹색농촌 체험마을 육성사업과 경북도공식쇼핑몰 사이소를 통한 인터넷 판매망 활성화로 한-미FTA는 물론, 앞으로 있을 제3의 FTA 수입개방의 파고도 극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관용 지사는 “한-미 FTA로 어려워진 지역농업과 우리 농업인에게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북생산-대구소비의 상생체계 구축” 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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