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 오면 꿈과 상상의 나라가 펼쳐집니다
  • 이정호기자
청송에 오면 꿈과 상상의 나라가 펼쳐집니다
  • 이정호기자
  • 승인 2015.0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과학 관광지‘장난끼공화국’… 구)월외초교, 리모델링으로 중앙청사·달빛예술학교 탈바꿈

▲ 잠자던 폐교가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아름다운 청송군의 자연환경 속에 자리한 ‘청송 장난끼공화국’은 다채로운 체험 등으로 지역의 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경북도민일보 = 이정호기자]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던 폐교가 꿈과 상상의 나라인 ‘청송 장난끼공화국’으로 되살아 났다. 문화의 공간으로 예술의 끼가 넘치는 곳, ‘청송 장난끼공화국’. 이곳은 과학과 문학예술이 융합되는 지혜로운 생활과학 관광지로 도약할 준비로 분주하다. 국립공원 주왕산 등 자연의 기(氣)와 인간의 끼가 만나, 청송 장난끼공화국으로 탄생됐다. 청송 장난끼공화국은 (구)월외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장난끼공화국 중앙청사와 달빛예술학교로 탈바꿈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창작, 체험활동을 전수하고 나눔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는 ‘달빛예술학교’는 고유의 예술과 기술을 결합해 지역브랜드를 개발하고 새로운 청송문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 상상나라 국가연합으로 탄생된 청송 장난끼공화국
 청송군은 지난 2012년 9월 상상나라 국가연합 결성 공동선언과 같은해 12월에 청송 장난끼공화국 선포식을 가졌다.
 또한 2013년 4월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함께 모여 ‘상상나라 국가연합(초대이사장 한동수 청송군수)’을 만들어 각 지자체의 특징 있는 콘텐츠로 초소형 국가체계를 설립, 운영관리해 노하우 공유 및 교통 연결로 ‘한국의 9대 상상 관광지’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현재 청송군은 청송장난끼공화국 중앙청개청으로 달빛예술학교를 만들어 남이섬(대표 강우현)나라에 위탁운영, 최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 청송의 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청송 장난끼공화국
 청송군은 2013년 총사업비 584억원이 투입되는 ‘솔누리느림보 세상 조성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장난끼공화국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송 장난끼공화국을 시작으로 3대 문화권, 문화·생태기반 조성으로 광역경제권 발전의 기반을 마련, ‘5+2 광역 경제발전 계획’을 대경(대구·경북)권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 관광객들에게 휴식에 대한 개념의 변화 및 산림의 치유기능을 증가시켜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관광자원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장난끼공화국 상상나라 세계는 산 주위에 형성, 현재의 아름다움을 후손들에게 그대로 물려주기 위해 모든 사업을 연계,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타 지자체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군은 또한 장난끼공화국을 ‘느림의 미학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삶’에 대한 관광객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주왕산국립공원, 주산지, 낙동정맥을 비롯한 외씨버선길, 주왕산 숙박단지내 조성계획인 대명리조트등과 연계할 계획이다. 다양한 체험 콘텐츠 개발로 심신 휴식과 건강의 회복도모에 필요한 동적활동을 통한 삶의 에너지 충전 등 변화하는 휴양, 관광도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청송을 혁신 농촌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장난끼공화국,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기몰이
 청송장난끼공화국은 각종투어 프로그램 운영 계획과 청송읍 달기약수탕, 주왕산 달기폭포 등 지리적 조건도 중앙지점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휴양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구)월외초등학교는 그동안 폐교로 인해 흉물로 방치, 월외리 주민들의 골칫거리였었다. 최근 장난끼공화국 중앙청으로 거듭나면서 이곳이 새 단장에 나서면서 동네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이곳 주민들이 문화 혜택을 유일하게 볼 수 있었던 이곳이 장난끼공화국 거점지가 되면서 주민들의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고 있다.

 달빛예술학교는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것이 현실로 그려지는 다양한 발명캠프와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잃어버렸던 ‘꿈’을 선사할 계획이다.
 
 ■ 각종 도로 완공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동서4축 고속도로가 내년말 완공될 예정으로 수도권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경북도청 안동 이전을 비롯해 2016년 삼자현 터널 및 내달 청송우회도로 착공을 앞두고 있어 ‘장난끼공화국 중앙청’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뛰어난 접근성으로 각종 학교 및 단체 체험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모두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발상부터 새로운 장난끼공화국
 현재 폐교된 월외초등학교를 장난끼공화국 중앙청 건립을 위해 리모델링 할때 사용된 모든 재료는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 상상엑스포 연합홍보관 및 내나라여행 박람회에 5일간 사용된 자재를 그대로 옮겨 재활용했다.
 이로인해 예산절감은 물론 청송군만의 독특한 색이 반영, 장난끼공화국을 더욱 신비롭게 하고 있다.
 또한 군은 중앙청 주변을 개발, 월외리 주민들과 함께 운영 할수있는 ‘달빛동네’를 만들어 농특산물 판매와 지역경제 창출을 위한 구상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민과 상생하고 관광 부가가치는 더욱 높일 전망이다.
 
 ■ 다양한 축제 및 스포츠대회와 연계해 상생
 청송군은 매년 봄에 열리는 ‘태행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를 비롯해 여름에 펼쳐지는 ‘서머드라이툴링 페스티벌’, 가을 ‘청송꿀맛사과 전국 산악마라톤대회’, ‘방광산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 매년 1월에 펼쳐지는 ‘아이스클라이밍 대회’ 등을 장난끼공화국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 장난끼공화국을 청송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거듭나게할 계획”이라며 “장난끼공화국 건설에 큰 힘을 보탠 남이섬 강우현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청송 문화 발전을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 개발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청송 장난끼공화국’을 건설하겠다”며 “또한 청송사과를 비롯한 청송 농특산물 판매 확대 등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