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뜨는 동해서 해 지는 서해까지 한눈에 감상
  • 이부용기자
해 뜨는 동해서 해 지는 서해까지 한눈에 감상
  • 이부용기자
  • 승인 2015.0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산수화대작전’

▲ 신태수作'동동한 바다'
[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에서는 새봄을 맞이해 ‘해 뜨는 동해에서, 해 지는 서해까지’전을 오는 6~31일 갤러리 5에 마련한다.
 해 뜨는 독도에서 해 지는 경계의 땅 백령도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강산을 수묵화로 표현한 산수화대작전(山水畵大作展)이 개최된다.
 지역 예술활성화와 시각예술의 품격있는 예술향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상설기획 초대전에는 안동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지역출신의 예술가 김대원, 신태수, 최종국 작가가 초대됐다.
 갤러리에는 실경산수화의 맥을 이어가며 자신만의 개성있는 필법으로 새로운 한국화의 작품세계를 구축한 중견 원로 대가들의 생동감 넘치는 대작 18점이 가득 채워진다.
 최 작가는 농묵보다 진한 초묵(焦墨)의 반복과 중첩으로 강인하고 단단한 화면을 구축하여 독도와 함께 울산 주상절리, 영월의 선돌(신선대), 보성다전의 풍광을 보여준다.
 김 작가는 노련한 운필과 탁월한 심미안으로 영덕, 옥계, 청량산 등을 현장감 넘치게 보여준다.
 안동을 대표하는 백령도 주민작가인 신 작가는 산점투시와 같은 다양한 투시법, 과감한 생략과 시원한 여백으로 서해바다와 백령도의 준엄한 풍경을 출품할 예정이다.
 현대 실경산수화로 새로운 지경의 길을 개척하는 3인의 실경산수대작전(實景産水大作展)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전시 관계자는 “우리 강산의 기품과 영(靈)을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andongart.go.kr/) 또는 전화(054-840-3612)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