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발전 5개년 수립… 3대 정책 6대 과제 선정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는 한·중 FTA와 어촌 노령화 극복을 위해 내년부터 5년간 1120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정부정책 기조에 맞춰 3대 정책, 6대 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120억원으로 한해성 신기술인 전복 중층가두리, 해삼 특화단지를 개발하고 돌.줄가자미, 강도다리 등 5대 특화 품종을 집중 육성한다. 특히 전통 연근해어업의 구조를 재편해 다음해부터 5년간 250억원을 투입해 자원남획형 업종인 잠수기, 저인망어선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감척할 계획이다.
또 수산식품 수출·가공·6차산업 구조혁신을 위해 5년 간 450억원 투입해 지난해 7600만 달러인 수출규모를 오는 2020년 1억 달러까지 끌어 올릴 예정이다.
수산가공업체를 수출위주로 전환하기 위해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출브랜드를 개발 및 수출기반 조성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어촌마을 구조개선에 다음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300억원을 투자한다.
이 밖에 100억원의 사업비로 마을어장, 숙박, 캠핑장, 위락시설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후리그물 등 계절별 체험 컨텐츠 개발 등 어촌 자연자원을 활용한 신 소득원을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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