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옷 입은 어른들의 장난감
  • 이부용기자
예술 옷 입은 어른들의 장난감
  • 이부용기자
  • 승인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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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대백 아트 토이 페어’… 드로잉 작품 등 100점 전시

▲ 핸즈 인 팩토리(hands in factory)作
[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아트토이를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대백프라자갤러리(대구 중구) A관에서 오는 15일까지 마련된다.
 아트 토이는 일반적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형태의 플라스틱 장난감 위에 예술가의 디자인을 입힌 것을 일컫는 용어로, 작은 크기와 다양한 디자인이 갖는 귀여움과 독특한 개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 층이 형성된 ‘어른들의 장난감’이다.
 또한 작가와 디자이너가 만드는 엄연한 팝아트의 한 장르이며, 현대 미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신에 갖춘 아트토이 중에서도 이번 ‘1st Debec Art Toy Fair’전시에서는 한국 최초의 플랫폼 토이를 만든 ‘듀코비’팀과 자타공인 한국 피규어계의 국가대표인 ‘쿨레인’, 최근 러닝혼즈라는 플랫폼을 런칭하며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하는 ‘핸즈인 팩토리’팀의 다양한 아트웍을 동시에 감상 할 수 있다. 이 외 피규어 아티스트 그룹인 ‘키도강’, ‘스티키 몬스터 랩’의 소속 작가들의 아트토이 작품과 드로잉 작품 등 총 100여점이 소개된다.
 섬세한 수작업과 놀라운 디테일, 퀄리티를 유지하는 작업들로 대량생산되는 피규어와는 차별화된 아트 토이를 제작하고 있는 참여 작가들은 NIKE, PUMA, NBA 등 세계적인 유명브랜드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면서 그 명성을 계속 쌓고 있다.
 아트 토이는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집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예술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분야로서 특히 아트 토이를 만드는 피규어 아티스트들의 작업세계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모방이 아닌 고유의 캐릭터 스타일을 창조하고 경이로운 수작업을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이들의 작품들은 신선한 충격이며 또 다른 볼거리로 예술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
 국내 최정상 아트 토이팀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기존 아트 페어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다룰 예정이다.
 전시 관계자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아이템에 포커스를 맞췄다. 본격적으로 아트토이 시장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접근시키는 출발점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산업전반의 네트워킹을 만들어 보다 안정적인 문화 콘텐츠 시장을 형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053-420-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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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3 14:36:01
오히려 어릴때보다 크고 나서 경제적여유가 생기니깐 더 키덜트 제품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요즘엔 키덜트에 대한 인식도 많이 좋아지고 오픈마켓도 많이 생기고 있구요 ㅎㅎ 최근에 이용했던 곳 중에 구해바(http://guheba.com/) 라는 쇼핑몰도 괜찮더라구요 후기도 많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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