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예회관, 외국인에 한국 전통문화 알린다
  • 이부용기자
대구문예회관, 외국인에 한국 전통문화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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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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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아카데미 수강생 선착순 모집… 장구·오카리나 강좌 등 개설

▲ (앞줄) 외국인 대상 장구 강사 대구시립국악단 공성재 공연 모습.
[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재환)이 2015년 제1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각 강좌 개강일 전 선착순 마감으로 4월 6일에 개강해 6월 26일까지 12주 동안 평일 주 1회 과정(70분)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개설강좌는 총 11개 강좌로 예술실기 강좌인 ‘드럼으로 배우는 리듬 읽기’, ‘바리톤 이인철의 오페라&가곡’과 악기교실 ‘기타’, ‘색소폰’, ‘해금’, 그리고 대구혁신도시 임직원을 위한 방문강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다. 
 특히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아카데미는 2015년을 맞아 신설 강좌를 통해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
 우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좌로 ‘장구’를 개설한다. 장구는 우리나라 전통 타악기로 외국인들이 직접 국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전통 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장구는 4월 7일 개강일로 12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립국악단 차석 단원(타악)인 공성재가 강사로 나서며 강좌는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다. 악기는 무료 대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외국인 강좌 외에도 ‘특별 강좌’를 신설한다. 특별 강좌는 한 해의 문화계 이슈를 반영한 주제로 강좌를 개설코자 한다.
 이번 학기는 가벼우면서도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는 악기인 ‘오카리나’를 개설하며 수강료는 3만원으로 정규 강좌보다 저렴한 수강료로써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카리나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제2예련관 아카데미실에서 수업이 진행되며 사단법인 센트로 한국 오카리나 지도교육협회장인 김준우가 수업을 맡는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박재환 관장은 예술아카데미 운영에 대해 “2012년 예술아카데미를 개설한 후 해마다 강좌 개편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자 노력했다”며 “지난해 대구혁신도시 임직원을 위한 방문강의 이후 올해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좌를 통해 한 층 더 수준 있는 예술아카데미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 053-606-6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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