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인형작가 노은주 세라믹展
작가가 작업하는 ‘포셀린 레이스돌’은 바디와 의상 모두 자기로 만들어진 자기인형이다.
겉보기에 레이스 의상을 휘감은 것 같이 보이지만 바디는 물론 의상 또한 섬세한 레이스 기법을 이용한 자기이다.
옷을 갈아입힌다거나 인형을 움직이게 할 수는 없지만 화려한 색상과 섬세하고 우아한 드레스를 통해 개성과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런 포셀린 레이스돌은 귀족들에 의해 만들어진 자기 인형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 일본에서 고급문화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노 작가는 “하나의 자기인형을 만들기 위해 도자기, 패션, 페인트, 인체 해부학 등 다양한 지식과 기술, 작업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작품 하나하나에 진한 정성과 사랑이 담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섬세하고 화려한 레이스돌과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릇 차이나 페인팅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문의 053-668-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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