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구시민회관 하우스 콘서트
무대에 올라가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고, 듣고, 악기의 떨림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타악 독주회’로 꾸며진다. 두드려서 소래를 내는 악기를 타악기라고 하며 이날 마림바와 드럼,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탬버린, 트라이앵글 등이 무대에 오르며 타악기의 백미를 느껴볼 수 있다.
세련된 감각과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퍼커션니스트 심선민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졸업했다. 이후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대학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단단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대한민국 타악 콩쿠르, 조선일보 신인음악회에서 모두 1위에 입상해 국내 최고의 퍼커셔니스트 유망주라는 평을 받았고, 독일 유학 당시에 폴란드에서 개최하는 국제 현대음악 콩쿠르 솔로부문에서 1위를 입상과 동시에 그랑프리를 수상해 큰 이슈가 됐다.
심 퍼커셔니스트는 이날 경쾌한 리듬을 타면서도 때로는 격동적인, 또 어떤 순간에는 우아한 멜로디로 관객들의 귀를 두드릴 것이다. 또 클라리넷의 장종선, 퍼커션의 안다영 무대를 함께 꾸밀 예정이다.
대구시민회관 홈페이지(www.daegucitizenhall.org)에서 공연관람 사전 신청을 받으며, 당첨자에 한해 공연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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