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억 투자 산업화지원센터 설립… 고부가 신제품개발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는 19일 전통발효식품 육성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도는 2019년까지 5년간 총 1023억원을 투입해 고부가 신제품개발을 위한 산업화지원센터를 설립해 연구개발(R&D) 지원과 전통발효식품 산업 인프라구축, 유통망 확충 등 시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소재 연구기관과 대학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군과의 연계를 통해 동해안권과 북부권, 서부권, 중남부권의 4개 권역별 발효식품 벨트를 구축해 지원한다.
도는 3월중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전통발효식품 산업화지원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중앙에 건의할 방침이다.
발효식품 국내 시장 규모는 2000년 8400억원에서 10년 사이 10배 커졌고 국제시장 규모도 2016년 26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등 크게 성장하고 있다.
최웅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전략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농가소득 증대와 고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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