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비록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흐뭇해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며, 보람 있는 하루를 보내 즐거웠다.”
　공익요원으로 불리던 사회복무요원 30여명이 매주 금요일 지역사랑 봉사의 날로 정하고 지난달 27일 첫 번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3곳의 경로당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내부 집기정리, 방청소, 주변 환경정비 등을 실시했다.
　일부의 일탈로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불식시키고, 사회복무요원도 우리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인적자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시는 시본청, 사업소, 읍면동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을 봉사의 현장에 참석시키기로 한 것.
　김영석 시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복무해 우리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