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20% ↑…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영향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그룹) 매출액 15조1010억원, 영업이익 731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21일 기업설명회를 갖고 1분기 영업이익은 73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거의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5조1010억원으로 2.2% 감소했다.
포스코 단독기준 영업이익은 6220억원으로 전년 동기(5180억원) 대비 20.1% 증가했다.
매출액은 6조7880억원으로 7.8% 감소했다.
해외철강 및 E&C부문 시황부진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자동차강판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미얀마 가스전 본격 이익 창출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소폭 상승한 4.8%를 달성했다.
자동차, 조선, 가전, 건설 등 주요 수요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솔루션 마케팅에 연계된 판매량이 전년 4분기 대비 9% 늘었으며 같은 기간 고부가가치강인 WP(World Premium) 제품 판매량도 8%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특히 자동차강판은 품질과 기술을 인정받아 일본과 유럽 자동차사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 전년 1분기 대비 6% 증가한 207만1000t을 판매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가스전은 지난해 12월부터 풀생산 체제에 도달해 가스전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포스코에너지도 30% 지분으로 참여한 베트남 몽중Ⅱ 석탄화력 1호기가 3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게 됐다고 포스코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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