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호적 경기 환경에도 1분기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 1056억 달성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DGB금융그룹은 8일 이사회를 열고 2015년도 1분기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 105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0% 증가한 1375억원, 연결기준 순이익은96.6% 늘어난 1056억원으로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은 0.94%와 13.52%, 그룹 총자산은 24.5% 증가한 53조9000억원이다.
그룹 측은 기준금리 인하 등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에도 주요 자회사인 대구은행영업이익 개선, DGB생명 인수 효과 등으로 실적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은행 자회사인 DGB생명과 DGB캐피탈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60억원과 22억원이다.
박동관 DGB금융그룹 부사장은 “국내 경기침체 지속, 기준금리 인하 등 금융업 주변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고 향후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익성 강화에 그룹 역량을 집중해 2015년 경영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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