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컨부두 건설업체 H사
  • 경북도민일보
영일만항 컨부두 건설업체 H사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억3000만원 비자금 조성 수사
 
<속보=>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건설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의 비리(본보 11일자 4면)를 수사 중인 포항 해양경찰서는 29일 전문건설업체 H사 현장소장 이모(41)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이 씨는 지난해 5월~11월까지 일명 `물막이 공사’인 케이슨 설치작업을 진행하면서, 작업일수를 부풀리거나 실제로 사용치 않은 예인선을 해상에 투입한 것처럼 지출장부에 기재하는 방법 등으로 1억 3000여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전철민 당직판사는 이날 이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수사자료를 검토한 결과 피의자가 영장에 명시된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증거가 있고, 증거인멸 및 도주염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해경은 지난 27일 이 씨에 대해 비자금을 조성해 개인용도 및 공사수주를 위한 로비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이 사건에 적극 개입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컨테이너 부두 건설에 참여한 출자사 및 하도급 업체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웅희기자 woo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