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시민회관… 지휘자 평태식·트럼피터 안희찬 무대에
대구멜로스합주단은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순수 실내악단으로 지난 1988년 영남대학교 평태식 교수와 이승진 교수를 중심 창단됐으며, 대학강사, 대구시립교향악단, 경북도립교향악단, 포항시립교향악단 등 수·차석 단원들로 구성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최근 흐름이 대중을 위한 가벼운 클래식을 소개하는데 집중하고 있지만, 대구멜로스합주단은 정통 클래식을 선보이는데 집중하며 학구적인 깊이와 고고한 실내악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평태식 지휘로 열리며 텔레만의 ‘서곡 모음’ 중 ‘돈키호테 풍자곡’과 트럼펫 안희찬의 협연으로 피아졸라의 ‘망각’과 토렐리의 ‘트럼펫 협주곡, D장조’을 연주하며, 2부에는 봄과 어울리는 부드러운 선율로 그리그의 ‘현악 4중주 제1번 G단조, Op.27’로 꾸민다.
이날 협연자로 나서는 트럼피터 안희찬은 KBS교향악단 수석, 코리안 심포니 수석, 아시아 필 수석, 나고야 필 객원수석, 로테르담 필하모닉 객원단원을 역임했다.
대구멜로스합주단의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대구시민회관 홈페이지, 인터파크, 대구공연정보센터(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삼덕파출소)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구시민회관 053)250-1400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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