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항 일원 12만명 다녀가… 50억 경제유발·홍보효과 톡톡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지난 15~17일까지 3일간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 일원에서 ‘제8회 영덕 물가자미 축제’가 성료됐다.
‘거북이 타고 온 영덕물가자미’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12만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5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함께 신정동진 축산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연대 없는 개막행사, 간략한 내빈소개, 축사 동시 멘트식 인사, 주제 세레머니 등 개막행사를 간소화하고 문화·체험·참여마당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운영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지막날인 17일 오전 10시에 열린 ‘영덕블루로드 걷기 체험행사’와 축산해수욕장에서 개최한 ‘영덕군수배 바다낚시대회’에는 전국 낚시 마니아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오후에는 경북의 미인을 선발하는 ‘2015 미스경북선발대회’가 물가자미 축제 특설 무대에서 열려 관광영덕을 알리는 시너지 효과도 거뒀다.
특히 동해바다 용왕님의 명에 따라 거북이가 영덕물가자미를 등에 태워 축산항 축제장에 도착해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 모습을 연출해 영덕물가자미를 바다의 진미인 동시 서민의 입맛을 사로잡은 지역 특산물로 스토리텔링화해 홍보했다는 점은 축제의 큰 성과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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