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19년 연속 임금 무교섭 합의
  • 이진수기자
포스코켐텍, 19년 연속 임금 무교섭 합의
  • 이진수기자
  • 승인 2015.0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임·단협 무교섭 합의

▲ 포스코켐텍은 21일 올해 임·단협 무교섭에 합의했다. 왼쪽부터 황부성 정비노조위원장, 조봉래 대표이사, 이정형 제조노조위원장.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켐텍 노사는 21일 올해 임금·단체협상 무교섭에 합의했다.
 포스코켐텍 노사는 이날 포항 본사에서 조봉래 대표이사와 이정형 제조 노조위원장, 황부성 정비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난 극복과 회사 발전을 위한 화합을 결의하며 2015년 임금 및 단체협약 무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이로써 포스코켐텍 노사는 지난 1997년 이래 19년 연속 임금 무교섭 합의라는 전통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성과배분제의 개선을 통해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는 경영성과금으로 전환하기로 하는 등 재계와 노동계의 최대 관심사였던 통상임금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했다.
 올해 역시 철강경기의 불황 속에서 통상임금, 정년연장 이슈 등 업계에 순탄치 않은 노사 갈등 요소가 있는 가운데도 포스코켐텍의 이번 무교섭 합의는 타 기업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이는 경영진은 임직원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최대한 직원을 배려하고, 직원들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 지혜를 발휘하는 ‘상생을 위한 노력’과 ‘미래 지향적인 협력’이 포스코켐텍만의 노사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포스코켐텍 조봉래 대표이사는 이번 임금협상 무교섭 합의에 대해 “철강경기의 불황과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또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