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자비광명 온누리에”
  • 이경관기자
부처님오신날 “자비광명 온누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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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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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2000여 사찰서 일제히 봉축법요식 봉행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인 25일 전국 2만여 사찰에서 일제히 봉축법요식이 봉행된 가운데 대구·경북의 2000여 사찰에서도 법요식이 열렸다.
 올해 법요식 주제는 ‘이웃과 함께하는 법요식’으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 및 이웃의 아픔을 같이하고, 모든 영령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부처님 오시는 길을 밝히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에서는 정의화 국회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등 지역인사 10여명과 신도 2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행사가 열렸다.

 신도회가 부처님께 여섯 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육법공양 의식 후 법요식이 시작, 이어 찬불가, 반야심경 봉독, 아기 부처님을 씻기는 관불의식, 손창수 동화사 신도회장의 봉행사도 이어졌다.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은 “우리는 빈부격차, 가치관 혼란 동과 서, 남과 북의 갈등을 겪고 있다”며 “부처님의 자비로운 손길, 지혜로운 눈길이 필요하다”고 축사했다.
 주지 덕문 스님은 “세상 모든 이들에게 이웃과 함께하는 부처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시민과 학생들에게 공로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행사에서는 남북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는 남북공동발원문이 4년만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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