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축산항~도곡 도로선형 개선공사 연말 발주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 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축산면 축산항~도곡간 도로선형 개선 공사’가 올해 말 발주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는 10월 설계 용역 완료와 함께 올해 말 발주 예정인 이 도로는 7번국도에서 축산항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20호선의 일부로 왕복 2차로로 인해 노폭이 좁고 급커브 구간이 많아 사고의 위험이 있어 주민들이 선형 개량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도로다.
이 공사는 영덕군이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지난 2008년부터 정부, 당정협의회, 강석호 국회의원 등을 통해 개선 건의해 추진됐으며 당초 99억원의 예산으로 기존 도로 일부를 개량하도록 했었으나 168억원이 증액된 총 26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직선화로 계획이 변경됐다.
한편, 영덕군은 예산이 연차별로 원활히 확보해 공사를 조기에 마무리 짓고 신(新)정동진 개발과 더불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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