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클래식 음악으로 전하는 치유·희망의 메시지
  • 이경관기자
친근한 클래식 음악으로 전하는 치유·희망의 메시지
  • 이경관기자
  • 승인 20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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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오늘 대구한방병원 잔디광장서 ‘시민행복콘서트’

▲ 장한업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나무도 풀도 싱그러운 6월을 맞아 공연장을 벗어나 병원, 종교 사적지, 학교 등 대구 곳곳에서 ‘시민행복콘서트’를 개최한다.
 4일 오후 7시에는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 잔디광장에서 ‘시민행복콘서트’를 연다.
 병원 치료로 인해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환자와 그 가족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브람스 ‘헝가리안 댄스’, 김동진의 ‘신아리랑’,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등 친근한 클래식 음악과 노래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10일 오후 7시 30분에는 천주교대구대교구 성모당을 찾는다. 신자들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이곳에서는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델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등을 연주해 마음의 평안을 기원한다.
 12일 오후 2시에는 북비산초등학교 날뫼누리관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친다.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을 시작으로 우리 민요 ‘거문도 뱃노래’,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을 들려준다.
 특히 이날은 대구시향 관·타악 단원들과 북비산초등학교 관악 합주단이 함께 라틴풍의 재즈곡인 ‘데킬라’로 하모니를 이뤄 눈길을 모은다.
 대구시향은 18일 오후 7시 30분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대구시립합창단과 함께 대구시립예술단 ‘시민행복콘서트’를 꾸민다.
 이날 공연은 ‘초여름 밤의 음악여행’이란 부제 아래 지휘와 해설은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지휘자 노태철이 맡고, 소프라노 김상은, 테너 노성훈, 바리톤 윤혁진, 베이스 이재훈이 노래한다.
 우리 가곡, 민요를 비롯해 프랑스, 러시아, 미국, 비엔나 등의 클래식 음악, 뮤지컬 음악, 오페라 아리아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우혜영 뮤발레컴퍼니가 출연해 음악에 맞춰 무용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립교향악단 053)250-147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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