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독도평화로타리클럽, 현충일 맞아 독도서 위령제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회장 정장호)와 포항의 독도평화로타리클럽(회장 이진태) 두 단체회원 80여명은 현충일인 지난 6일 독도(동도)선착장에서 독도에서 조업 중 미(美) 공군폭격으로 억울하게 숨진 어부들과 독도를 지키다가 숨진 경찰관의 영혼을 달래기 위한 엄숙한 위령제를 올리면서 독도 지킴이들의 넋을 달래고 극락승천을 염원했다.
이날 위령제에는 이른아침 독도평화를 이용해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이하 푸독회)와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맺은 포항의 독도평화로타리클럽(회장 이진태) 회원 20여명과 동성고등학교 학생 2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푸독회는 처음으로 독도현지에서 유명서예가 율산 이홍재 선생이 길이 30m 대형 천에 한문으로 ‘천하제일 풍광 독도’라는 글씨가 완성되자 독도방문객과 회원 모두가 완성된 작품을 들고 독도선착장을 한바퀴 도는 퍼포먼스를 가져 독도가 우리땅임을 다시 한 번 천명했다.
또 서도에 거주하고 있는 독도주민 김성도·김신열씨 부부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예병관 포항 독도평화로터리클럽 차기 회장은 “현충일 독도사랑의 일념으로 뜻깊은 행사에 참석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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