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강관제조 전문기업인 (주)스틸플라워가 포항철강공단 4단지에 포항공장을 건설 투자키로 했다.
포항시는 경남지역 강관제조 전문기업인 ㈜스틸플라워가 2009년까지 포항철강공단 4단지에 450억원을 투자해 생산공장을 건립한다고 2일 밝혔다.
㈜스틸플라워는 경남 김해가 본사로 해양 송유관, 고압용 배관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후육강관을 생산하는 업체로 근로자 150여명에 지난해 500억원의매출을 올린 중견 수출업체다.
이 업체는 이달중 철강공단 4단지내에 공장을 착공해 올 연말까지 1차공장을 완공한 뒤 2009년까지 추가로 2차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포스코로부터 원자재 조달에 따른 물류비가 연간 30억원의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가격 경쟁력 있는 제품생산이 가능하다는 판단아래 포항진출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공장이 가동되면 260여명의 고용창출과 500여명의 인구유입 효과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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