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환율하락 고전 지역 수출기업 지원 위해 서비스 시행
이는 최근 메르스 사태와 엔저 및 유로화 약세 등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지역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 보유 중소기업이 분할상환 대출금 상환유예를 신청할 경우 최장 1년 범위 내에서 상환유예를 할 수 있다.
특히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영업점장 전행으로 취급하는 등 취급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간은 연말까지다.
이밖에도 대구은행은 지역 중소기업 환리스크 관리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환리스크관리 지원반’을 운영해 환리스크 컨설팅 및 관리기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외환시장 동향 및 환율정보를 제공해 실시간 환율상담 및 거래를 하고 있다.
신속한 환율정보를 위해 휴대폰을 통한 주가지수 및 환율 등의 최신 금융정보를 매일 통지하는 ‘DGB mobile 금융정보 알리미 서비스’, 고객이 원하는 신청 환율을 통지해주는 ‘DGB 지정환율 알리미 서비스’등도 시행 중이다.
DGB대구은행 외환관계자는 “향후 환율 추가하락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피해기업에 금융지원을 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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