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터미네이터 제니시스’홍보차 내한
슈왈제네거 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여러 차례 방문했고 김지운 감독 같은 훌륭한 감독과 멋진 작업을 한 적도 있어 돌아오게 돼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의 방한은 2013년 2월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의 주연 배우로서 서울을 찾은 이후 2년여 만이다.
그는 첫 ‘터미네이터’ 영화가 나온 지 30년이 넘게 지나 돌아온 다섯 번째 영화의 출연을 결심한 데 대해서는 이야기가 훌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나리오를 받고 창의적인 구성, 긴장감, 놀라운 감정들의 움직임이 있는 이야기와 반전이 있는 액션신을 보며 기꺼이 하게 됐습니다.”
그는 ‘터미네이터’는 자신의 연기생활 전환점이기에 큰 애착이 있다고 강조했다.
“제 커리어에 가장 큰 전환점이 된 것이 첫 번째 터미네이터 역할이었습니다. ‘터미네이터’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배우로서는 영웅 역할이 좋을 텐데 악역인데도 무척 멋져서 꼭 연기하고 싶었죠.”
슈왈제네거 는 다음 터미네이터에 대해서는 이번 영화가 얼마나 사랑받는지에 달렸다고 말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기계와 인간이 펼치는 1984년, 2017년, 2029년의 전쟁을 동시에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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