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지역 덤프트럭 파업 계속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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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지역 덤프트럭 파업 계속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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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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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市-덤프연대, 재협약 부결… 7곳 공사중단
 
  상주지역 덤프트럭연대 300여대중 전국덤프연대 대경지부 상주시지회 소속 100여대의 덤프트럭의 경우 지난달 26일부터 1일 사용료 33만~38만원까지 인상을 요구하며 12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어 3억여원 이상의 경제적인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파업으로 상주~청원간 고속도 4곳의 현장과 도민체전이 열릴 경기장 주변 등 7곳의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이들은 최초 상주 모서면 소재 일원의 골프장건립 2곳에 관련, 1일 사용료 인상과 지역업체 장비사용, 타 지역업체 장비배제 등을 주장하며 협상의 우위점을 확보하자 이들은 고속도로 4곳의 현장에도 1차례 협상을 통해 관철되자 불과 몇일만에 제 인상을 요구하면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는 것.
 파업과 관편 상주시는 지난 3일 중재에 나섰으나 타결되지 않았다.
 재협상에서 30만원으로 협약 타결이 이뤄졌으나 협약 내용상 문구의 이해 차이점으로 인해 협약이 부결 되면서 덤프연대는 “타 지역 장비를 동원할 경우 물리적 충돌도 불사하겠다”고 주장, 충돌이 예상된다.
 덤프트럭연대 파업과 관련, 고속도로 공사현장 등 공사업체에서는 더 이상 공사를 방치할 수 없다는 방침을 세우고 타 지역 장비를 동원해서라도 공사를 강행할 방침을 세웠다.
 박상철 상주시 건설팀장은 “불과 며칠남지 않는 도민체전 마무리 공사를 위해 지난 4일, 인근 시·군과 도로사업소 등에 관용 덤프차량 10대와 9공구(고속도로)현장 차량 12대를 지원받아 현장에 투입,공사를 강행시키고 있다.
 경찰은 충돌에 대비해 각 사업장에 경찰을 투입하는 한편 업무방해시 전원 긴급체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민 김모(40)씨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북천둔치에서 장기간 집회를 한다는 것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뺏았는 처사”라며 “덤프차량의 차고지인 주기장이 아닌 시민들의 휴식공간에 불법으로 주차한 차량에 대해 법대로 집행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상주/황경연기자h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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