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2004년 6월 이라크 포로 학대 사건이 벌어졌던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서 석방됐으며 대부분 자신들의 결백을 주장해왔다.
60대의 아와드 자심 모하마드는 “장례식에 참석하러 가다 붙잡혀 2년을 복역했다”고 말했으며, 1년 전 아라크 북부 모술에서 체포된 압둘 카림 야신 아마시(38)는“아직도 내가 왜 체포됐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0일 취임한 말리키 총리는 앞서 친미 이라크 정부에 반대하는 수니파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수니파 재소자 2500명을 석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 조치는 뚜렷한 이유없이 구금된 수니파 재소자만 포함돼 사담 후세인추종자나 유혈 테러 연루자는 석방자 명단에 들지 못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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