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은어축제 행사장에 사흘간 5만여명 찾아
특히 이번 축제간 5만여명이 찾았으며 30여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첫날인 지난달 31일 은어반두잡이 체험을 시작으로 개막된 2015 영덕황금은어축제는 이날 오후 8시의 개막식과 축하공연, 불꽃놀이, 강변영화 상영에 이어 주말과 휴일을 맞은 둘째날과 마지막날에는 무더위를 피하고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피서객들이 본격적으로 몰려 들었다.
축제 기간 내내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은반두잡이 체험과 어린이 맨손잡이 체험은 도심에서는 쉽게 체험할 수 없는 영덕만의 특별한 추억을 남겼는데 병풍처럼 둘러싼 무릉산 기슭 오십천 물에 발을 담그고 그물로 은어를 잡고 맨손으로 고기를 잡아 숯불에 구워먹는 체험은 참가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했다.
또 수상자전거 체험장, 가족 보물찾기, 황금은어 가족 골든벨, 영덕황금은어 가요제 등 각종 프로그램에도 많은 사람들의 호응이 이어졌으며 안전요원이 배치된 어린이 맨손잡이 체험장, 어린이 물놀이시설은 아이들 동반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 제작 전시한 ‘소원물고기 한지전등’은 오십천 천전대교에서 축제장 입구와 축제장 내에 전시돼 오십천의 여름밤을 아름다운 빛으로 수놓아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기간 많은 관광객이 방문,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에도 많은 이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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