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協 경북도지회, 포항시청 방문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지회 포항시운영분과위원회는 8일 포항시청을 방문, 지역 전문건설 활성화에 포항시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공가 경북도지회장은 “현재 각종 건설공사에 적용되는 실적공사비 단가제도는 50~100억 원이상의 대규모 공사에 근거를 두고 산출한 것으로 이를 지역 소규모 공사에 적용할 경우 부실시공을 유도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하며 30억 미만 공사의 경우 표준품셈을 적용토록 건의 했다.
손경호 포항시분과위원장도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생존과 지역 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주된 전문공사를 시공하기 위해 필요한 부대공사의 경우 공사금액에 관계없이 주된 공종의 전문건설업체가 공사를 할 수 있도록 강력 요청했다.
이외에도 경북도지회는 건설공사 발주시 지역의 어려움을 감안, 하도급 할 금액의 일정율 이상을 지역업체에 하도급 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같은 건의에 대해 박승호 포항시장은 “취임 이후부터 지역 기업을 우선적으로 살리는 일에 행정을 집중하고 있다”며 “전문건설업체 보호, 육성을 위해 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를 적극적인 행정지도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이들은 오는 11일부터 상주에서 열리는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하는 포항시 선수단에 써달라면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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