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지구촌 마지막 분단국가의 통일을 여는 기도회가 8월 국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분단 70년과 광복 70년을 맞아 포항과 대구를 비롯한 국내 70여개 도시와 미국 뉴욕, 독일 베를린 등 해외 70여개 도시에서 통일기도회가 열린다.
통일기도회에는 국내 대부분 교단과 주요 연합기관, 선교단체, 교회들이 참여해 한반도 통일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포항주찬양교회(담임목사 이사랑)는 오는 15일 오후 4시 교회 본당에서 ‘광복 70년, 평화통일 기도회’를 개최한다.
말씀은 서임중 목사(포항중앙교회 원로)가 전하고 대표기도는 주대준 장로(선린대학교 총장)가 한다.
특송은 언론인홀리클럽 찬양팀과 탈북민 찬양팀이 하고 특별기도는 이동섭 탈북민 멘토협의회장(장로)과 김재원 뉴시스 부장(언론인홀리클럽 수석부회장) 등 6명이 한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는 16일 오후 7시 동부교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연다.
말씀은 조근식 목사(포항침례교회)가 전하고 박승대 장로(지도자홀리클럽)가 대표기도 한다.
이에 앞서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준비위원회는 9일 서울시청광장 등지에서 ‘예수그리스도 민족의 희망, 분단을 넘어 평화통일의 새날을 주소서’를 주제로 ‘광복 70년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이하 통일기도회)를 연다.
기도회에는 한국교회 대부분 교단과 주요 연합기관, 선교단체들 등 30만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도회에서는 한국교회의 통일 비전을 담은 ‘광복 70주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 선언문’을 채택한다. 선언문에는 세속화된 한국교회의 회개를 촉구하는 메시지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다짐 등을 담을 계획이다.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대성전에서 ‘광복 70년, 한국교회 평화통일 특별새벽기도회’를 열고 1~15일은 전국 6만여 교회에서 평화통일공동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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