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청도·봉화군도 70% 이상 높아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전국 시·군 중에서 올해 상반기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울릉(80.9%)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남양주(5.3%)와 경북 구미(5.1%), 경기 수원(5.0%) 순으로 조사됐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특별ㆍ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155개 시·군 중 고용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도 과천(53.4%)과 강원도 강릉(53.4%)이었다.
특히 경북지역의 경우 2015년 상반기 고용률은 울릉(80.9%), 의성(74.2%), 청도(71.9%), 봉화(71.5%)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경산(57.6%), 포항(58.9%), 영주(59.0%)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취업자는 포항(25만 2000명), 구미(21만 2000명), 경주(13만 6000명) 등의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울릉(81.1%), 의성(74.6%), 청도(72.5%)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경산(59.0%), 포항(59.8%), 영주(60.7%)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한편 전남 영암(44.6%포인트), 경북 성주(27.4%포인트), 충북 진천(27.0%포인트) 순으로 근무지 기준 고용률이 거주지 기준보다 높게 나타났다.
인근 지역에서 해당 시·군의 산업·농공 단지로 출퇴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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