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전 폐선… 효자-구포항역간 4㎞ 녹색길 조성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포항역사 이전으로 폐선된 효자역~구포항역간 철도부지 4㎞구간에 대한 공원화사업 추진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31일 ‘국·공유지 경관불량지역 생활림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에 필요한 예산 10억원을 이강덕 시장과 함께 노력해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불황으로 침체된 원도심에 녹색활력을 불어넣고 도심내 국가소유 폐선부지를 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생활환경숲으로 조성함은 물론, 동해남부선 폐선구간내 쓰레기 무단 투기, 폐기물 적재 등 경관불량지역을 친환경 녹색길로 조성해 시민의 안전한 힐링공간을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시민이 공감하는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폐선 철도부지가 포항시를 대표하는 문화공간뿐만 아니라 죽도시장, 포항공대, 도심상가 등과 연계된 새로운 관광명소로도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앞으로도 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부(한국철도시설공단)와 적극적인 협의는 물론 지역발전과 주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국비 확보에 포항시 이강덕 시장과 합심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