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가 지역사회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공체험 및 과학경진대회’를 개최, 호응을 얻었다.
　지난 5~6일 이틀간 금오공대 테크노관 및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구미고, 경구고, 금오고, 선주고, 오상고, 현일고, 형곡고 등 지역 고등학교 학생 200여명이 참가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금오공대 특성화 사업단 가운데 하나인 융합형 프로 메카트로닉스 인력 양성 사업단(단장 홍성욱)이 주최해 금오공대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소개와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공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소질 탐색을 위한 체험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공체험과 더불어 과학상자 및 로봇키트를 이용해 RC카를 제작하는 과학경진대회도 열렸으며 ▲ 디자인대상은 현일고 김정은, 정시은, 이수경이 ▲ 스피드 대상은 구미고 김시형, 이종국, 강태원이 받았으며 ▲ 밀어내기 대상은 구미고 복진성, 이재혁, 한민수 학생이 수상했다.
　홍 단장은 “전공체험을 통해 전공과 자신의 적성 간의 괴리감을 해소하고자 행사를 갖게 됐다”며 “교육부 지원으로 이뤄지는 특성화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