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35명은 5억 이상 재산손실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고비용 저효율의 대표적 선거인 교육감 직선제에 대한 폐지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직선제가 도입된 지난 2007년 이후 지난해까지 출마한 194명이 날린 재산 총액이 모두 660억원으로 후보자 1인당 평균 3억4000만에 이르는 나타났다.
새누리당 이철우 국회의원(김천)이 16일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이후 현재까지 교육감 선거에 들어간 예산은 선거경비 1030억원, 선거비용 보전금 1469억원 등 모두 2499억원이다.
이 의원은 “세계에서 오직 우리나라만이 교육감을 모두 직선제로 선출하는데, 고비용 저효율에 교육의 정치화 문제도 제기되는 만큼 교육감 선거제도 개혁이 교육개혁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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