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푸른 하늘, 에머럴드 빛 바다, 길가에 흐드러진 코스모스, 누렇게 익어가는 울릉도 토종 호박, 여기에 주렁 주렁 열려 탐스럽게 익어가는 노란 마가목 열매 사이에 잠자리가 분주하게 오가며 한폭의 그림을 만드는 울릉섬의 가을이 깊어만 간다.
따가운 가을볕이 내리쬔 지난 15일 딴바위 마을로 유명한 울릉군 북면 죽암 마을 해변가 자갈밭에 덕장을 차려 놓고 수확한 강냉이를 말리고 있는 모습이 마냥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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