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해역서 제주도 옥돔 잡혀 화제
  • 김성권기자
울릉·독도해역서 제주도 옥돔 잡혀 화제
  • 김성권기자
  • 승인 20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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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황금 어장으로 불리던 울릉도·독도바다 환경이 변하고 있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아열대 어종이 동해안까지 북상해 출현하고 아열대 해조류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제주도에서 잡히는 옥돔이 최근 독도해역에서 잡혀 화제.
  최근 추석을 앞두고 통발작업을 하던 울릉 저동항 선적 문성(7.93t)호 선주 정석균(52)씨가 독도해역 110m수심에서 60㎝급 옥돔을 잡았다.
 정씨는 “수십개의 통발안에 문어와 잡어 등이 들어 있었고 마지막에 올라오는 통발에서 제주도에서만 잡히는 옥돔이 잡혔다”며 “독도 인근에서 옥돔이 가끔씩 잡혀 수온이 상승하고 있는것 같다”고 말했다.
 농어묵과의 옥돔은 제주도와 남해 ,일본 남부, 서부태평양 열대 해역의 수심 30~200m의 바닥이 모래와 진흙으로 된 대륙붕 가장자리에 서식한다. 뻘이나 모래바닥에 구멍을 파고 그 속에서 생활하는 습성이 있다. 큰 이동은 하지 않으나 가을에는 북쪽으로, 봄에는 남쪽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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